[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초대 충남·대전 통합 단체장을 두고 경쟁이 벌어진다면 민주당 후보가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남·대전통합특별시 단체장 선거가 진행된다면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충남 도민들과 대전 시민들의 45.2%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지목한 응답은 32.1%였습니다. 개혁신당 후보 3.6%, 조국혁신당 후보 2.8%, 진보당 후보 2.5%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정당 후보' 2.1%, '투표할 정당 없음' 7.4%, '잘 모름' 4.4%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도 민주 후보 '우위'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60대까진 민주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51.7% 대 민주당 33.1%로, 국민의힘 후보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29.8% 대 민주당 27.6%로, 양당 후보의 지지세가 팽팽했습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민주당 43.9% 대 국민의힘 25.5%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63.9% 대 민주당 21.4%, 진보층 민주당 70.8% 대 국민의힘 11.7%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 후보가 달랐습니다.
충남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충남도민들의 45.6%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했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32.1%였습니다. 개혁신당 후보 3.7%, 조국혁신당 후보 3.3%, 진보당 후보 2.7%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정당 후보' 2.0%, '투표할 정당 없음' 5.8%, '잘 모름' 4.9%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60대까진 민주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51.6% 대 민주당 32.7%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27.8% 대 민주당 25.7%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동남권(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동남권은 국민의힘 42.0% 대 민주당 37.8%였습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민주당 42.9% 대 국민의힘 27.1%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60.5% 대 민주당 25.1%, 진보층 민주당 71.6% 대 국민의힘 11.5%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 후보가 엇갈렸습니다.
20대, 민주·국힘 후보 '팽팽'
대전 역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대전시민들의 45.5%는 통합 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31.7%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개혁신당 후보 3.5%, 진보당 후보 2.3%, 조국혁신당 후보 1.7%로 집계됐습니다. '기타 정당 후보' 2.2%, '투표할 정당 없음' 9.6%, '잘 모름' 3.4%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60대까진 민주당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49.7% 대 민주당 36.8%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습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 32.7% 대 민주당 30.9%였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의 모든 구(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특히 대덕구에선 56.7%가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민주당 46.2% 대 국민의힘 22.3%로, 민주당 후보가 앞섰습니다. 보수층 국민의힘 68.8% 대 민주당 16.7%, 진보층 민주당 72.1% 대 국민의힘 11.2%로, 진영별로 지지 정당 후보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충청남도 거주 성인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입니다. 또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대전광역시 거주 성인남녀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입니다. 2곳(충남·대전) 조사 모두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충남·대전 통합 조사의 경우, 충남 도민 808명과 대전 시민 819명을 합한 총 1627명을 대상으로 내용을 재분석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4%포인트입니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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