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NH투자증권(016420)은 내년 1월 국내증시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와 외국인 수급 둔화 가능성 등 2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추세 상승이 제약받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1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910~2090포인트로 제시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을 낙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금리상승에 충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그간 국내증시 상승을 합리화시켰던 주가수익비율(PER)의 저평가 논리가 희석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2000선을 웃돈 이후 국내증시가 저평가 국면이라고만 평가하기 어려운 시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수급적으로는 미국의 장기채권 금리 상승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되고 있어,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기반으로 유입된 헤지성 자금의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의 추가적인 긴축 우려까지 더해질 경우 1월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910~2090포인트 내에서의 박스권 매매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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