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사상 최대실적 기대되지만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케이피케미칼 등 자회사 지분가치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간과할 수는 없다"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내년 기존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를 상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1분기의 경우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시황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며 "중국의 긴축정책 시행, 전력난 해소에 따른 중국 화학업체 가동률 상승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요둔화, 공급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4분기 영업이익은 251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이유는 중국의 전력난과 면화 가격 급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석유화학 시황은 호조가 예상되나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경기회복, 중국 등 신흥국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증설 규모는 수요 증가폭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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