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홍익표, 첫 행보로 장동혁 단식 농성장 방문해야"
"퇴직연금 기금화는 위헌…국유화 좌시하지 않겠다"
2026-01-20 10:57:40 2026-01-20 14:46:25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을 향해 "여야 간의 소통을 위해 첫 행보로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관계가 민생 협치 관계로 나아가려면 청와대의 강력한 기조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홍 수석은) 장 대표를 만나고 청와대로 돌아가 이재명 대통령이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수용과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건의해야 할 것"이라며 "홍 수석은 평소 합리적인 분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야당과 소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여권을 향해 '통일교 단독 특검'과 '공천 뇌물 의혹에 관한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대여 투쟁에 돌입했는데요. 이날 청와대 앞에서 쌍특검 촉구를 위한 규탄대회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당정의 퇴직연금 기금화 방안 논의 방침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개인의 재산에 대한 자기 결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근로자 개인의 노후 자산을 국가가 일괄적으로 통제·운용하겠다는 발상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퇴직금은 국가 것이 아닌 국민 개개인의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재산의 국유화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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