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협회 "정부가 30개월 미만 보증해야"
30개월 미만만 국내유통...600여개 업체 서명
2008-06-09 14:42:08 2011-06-15 18:56:52
국내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이 "정부가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출한다는 미국 정부의 보증을 받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육류 수입업체 모임인 한국수입육협의회(가칭)의 임시 회장격인 박창규 에이미트 사장은 "30개월령 미만 미 쇠고기만 자율적으로 수입하겠다는 수입업체 결의 발표와 함께 미국 정부로부터도 월령표시에 대한 확실한 보증을 받아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
 
민간 업체의 자율결의로는 미 쇠고기 안전성 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내 수출업계가 정부에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증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박 사장은 "보증 방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양국 정부가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미 정부에서 수출검역증에 라벨링(월령표시)를 하는 등의 방안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육협회는 이와 함께 업체 스스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박 사장은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하고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는 국내 유통이 이뤄지지 않도록 수입업계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준비 중”이라오늘부터 미국 쇠고기 수입업체 70여곳을 포함, 600여개 관련 업체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이번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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