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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속 추가 상승 타진..강보합
外人, 방향성 모색..전기가스·운송장비 '강세'
2010-12-07 09:16: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확대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쿼드러플 위칭데이,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관망세 역시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중국발 긴축리스크, 유럽 재정 우려 역시 여전한 상황에서 신중한 행보가 포착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09%) 상승한 1955.4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30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역시 7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기관은 12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9계약, 231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636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61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는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47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8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6%), 전기가스(0.81%), 운송장비(0.82%), 기계(0.83%)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반해 금융(-0.19%), 은행(-0.30%), 통신(-0.11%)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009540)이 2.13%, 기아차(000270)가 1.56%, 한국전력(015760)이 0.88% 상승하며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055550)(-0.85%), KB금융(105560)(-0.71%), 현대모비스(012330)(-0.50%)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15원 오른 11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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