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세계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의 제프리 킨들러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55)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화이자를 이끌어온 킨들러 회장이 사퇴하고, 이안 리드 글로벌 제약부문 사장이 후임 CEO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후임 회장은 2주내로 이사회를 열고, 선정할 방침이다.
킨들러 회장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인수한지 1년이 지난 만큼,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킨들러 회장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맥도날드 임원을 거쳐 2002년 최고 자문위원으로 화이자에 영입됐다.
특히 지난해 경쟁사인 '와이어스'를 680억달러에 인수했으며, 건강보험개혁과 관련해 의회와 백악관을 상대로 로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후임 CEO로 임명된 이안 리드는 지난 1978년부터 화이자에서 일했으며, 2001년에는 부회장으로 취임해 해외 제약부문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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