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은행지주사들의 자본 질적수준을 나타내는 연결 자기자본비율이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BIS비율은 13.39%로 전분기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또 은행지주사의 연결 자기자본비율(Tier1)은 10.27%로 전분기대비 0.22%포인트 오른 10.27%을 기록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결 기본자본비율은 은행자회사를 포함한 그룹전체의 위험가중자산대비 BIS기준에 의한 기본자본비율로 자본의 질적수준을 나타낸다.
이는 유가증권관련이익이 증가하고 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며 자기자본이 6000억원 증가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같은기간 환율이 1210원에서 1142원까지 떨어지면서 위험가중자산이 3조 7000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줬다.
회사별로는 산은금융지주가 15.76%로 가장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씨티은행은 13.97%로 같은기간 0.47%의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8.63%로 유일하게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감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월말 국내 은행지주사의 연결 기본자본(Tier1)레버리지 비율은 7,22%로 전분기 말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관계자는 "기본자본비율은 2008년 9월말 이후 2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사상최고치인 10.27%를 나타내는 등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보여줬으며 연결 BIS비율도 꾸준히 1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에도 금융지주사의 양과 질 모두 양호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대내외리스크 및 글로벌규제 강화 등을 감안 그룹차원의 자본규제 선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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