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당국(SEC) "리먼 추가자금 압박 권고한 적 없다"
리먼 "제 2의 베어스턴스는 되지 않을 것"
2008-06-05 10:22:08 2011-06-15 18:56:52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최근 신용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리먼브라더스에 대해 추가 자금 조달을 권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미 현지시간) 익명의 금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먼이 증권 당국으로부터 자금 조달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금융당국자는 "리먼이 스스로 자본조달의 필요성이 있다면 이를 자율로 결정하라는 입장"이라고 덧붙이며 "지난 3월부터 상업은행을 비롯해 리먼브라더스와 같은 채권발행금융사에도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프라이머리딜러대출제도(PDCF)를 실시하고 있어 리먼이 베어스턴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는 않을 것"이라 지적했다. 
 
리먼은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첫 적자를 기록해 그간 추가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월가에 팽배했었다. 또한 신용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투자은행이라는 오명도 지속되는 등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증권 당국의 루머 불식 발언으로 신용위기 우려는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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