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FRB)의장 "인플레 우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아"
연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 없을 것 시사
2008-06-05 10:00:00 2011-06-15 18:56:52
벤 버냉키(FRB)의장은 4일 (미 현지시간) 연설에서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버드대학 연설에 나선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최근 몇 달간 상승추세에 있어 심각한 우려사항이다" 라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곡물가격의 상승과 낮은 성장은 70년대를 연상케 하지만 당시보다는 확연히 현재는 다른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은행 당국자로써 느끼는 70년대와 현재의 차이점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 기대심리" 라 덧붙이며 "최근 4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율이 3.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두 자리수를 보였던 70년대와 80년대에 비해서는 확연히 낮은 수치"라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중대한 우려이다" 라고 지적해 연방은행이 추가로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 버냉키 의장은 "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75년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경력으로 이날 연설에 초청됐으며 이날 하버드 대학에서 정한 주제가 '경제적 도전 - 1975년과 현재'로 많은 내용을 70~80년대 경제상황에 대한 비교 분석에 할애했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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