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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대기업 사는 종목 담아라-동양證
에스에프에이·에이테크솔루션·아바코 '톱픽'
2010-11-26 08:12: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기업들의 투자 방식이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에서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투자나 사업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관련 중소형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다.
 
오경택 동양증권 연구원은 "LG(003550) 등 대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유망사업에 대비해 부품·소재·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업체를 밸류체인 안에 넣는 방법으로 지분투자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분투자는 상호간의 강점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
서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과 LG그룹이 향후 10년간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신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태양광, LED, OLED, 2차전지 등 신사업 관련 대기업의 지분투자 업체와 밸류체인 업체의 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관련 최선호 수혜주로 삼성전자가 지분 10%를 보유한 태양광·OLED 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056190), 삼성전자가 지분 15.6%를 보유한 LED부품업체 에이테크솔루션(071670), LG디스플레이(034220)가 19.9% 지분을 보유한 OLED 장비업체 아바코(083930)를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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