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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신규사업 기대감..목표가 상향-미래에셋證
2010-11-25 08:29: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신규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존 석유화학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이차전지 소재, 양극화물질 등 신규 사업에 대해 4000억원의 가치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여천 NCC, 중국 PVC, 솔라펀(Solarfun)등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급증이 예상되고 신규 사업 가치의 추가 반영이 가능하다"며 "한화케미칼의 지분법이익(K-GAAP 기준)은 올해 1764억원에서 내년 3475억원으로 전년동기 97%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호조세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6.6% 상향한 511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시장을 대폭 웃도는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계속 비중 확대를 해야하며, 향후 설비 증설과 본격적인 사업화에 따른 구체적인 가치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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