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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알코올 향 줄이고 도수는 그대로…리뉴얼 출시
롯데칠성음료 "소주 풍미 살린 채 제조 공정 업그레이드"
2024-05-01 17:47:33 2024-05-01 17:47:33
 
리뉴얼 후 새로워진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처음처럼' 병.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이달부터 알코올 도수 등 소주 특유의 개성을 살린 채,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단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16.5도의 알코올 도수, 소주 본연의 맛과 향을 강조하기 위해 첨가한 국산 쌀, 보리 원료의 증류식 소주 등 소주의 풍미를 살리는 레시피는 그대로 남겨둔 채, 제조 공정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알코올 향을 줄여 소비자들이 더욱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도록 '처음처럼'을 리뉴얼한다고 1일 알렸습니다.
 
패키지 또한 새로워집니다. 처음처럼 로고를 라벨 중앙에 배치함과 동시에 기존보다 크기를 늘려 제품명을 직관적으로 강조했고,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의 수원지(水源地)라 할 수 있는 대관령 기슭의 깨끗한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병 제품 후면 라벨에는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씨, 배우 구교환씨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공익적 내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연출된 음성 메시지는 "내 목소리 듣고 설레는 거야?", "한 잔 비우면, 운전할 마음도 비우자!" 등과 같은 20여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처음처럼과 같은 16.5도의 알코올 도수, 증류식 소주 첨가 등 소주 본연의 풍미를 위한 다양한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공정을 개선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소주 처음처럼과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주자 '새로'의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주에 대한 다양한 니즈(needs)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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