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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24% "선관위 대파 반입 금지 지침, 부적절"
'의료계와 협상을 통해 의대정원 조정해야' 50.99%
2024-04-11 15:29:04 2024-04-11 15:29:0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채 매장에서 파 등 야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대파 세일 발언' 논란으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최근 대파를 정치적 상징물로 간주, 사전투표소에 반입 금지를 지시한 것에 대해 국민 64.24%가 "부적절한 지침"이라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1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대파를 정치적 상징물로 간주한 선관위의 지침이 적절하다"는 답변 비율은 35.76%였습니다.
 
'의대정원 2000명 1년 유예'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검토 계획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민 50.99%가 "의료계와 충분한 협상을 통해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신속히 해야하기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49.01%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0.40%,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9.80%로 부정평가는 70.20%였습니다. 한편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17.88%, ‘매우 잘하고 있다’ 5.30%로 긍정평가는 23.18%입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권순욱 미디어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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