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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랜더링 이미지 공개
플루이딕 스컬프처 기반..전통+하이테크 조합 강조
2010-11-17 12:49: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의 대표적 럭셔리 세단 그랜저의 5세대 모델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르면 올 연말 내놓는 준대형급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HG)'의 차명과 외부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5년간 국내 준대형급 강자로 자리매김해온 그랜저는  5번째 풀 체인지를 통해 기존의 장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역동성을 강조한 '풀루이딕 스컬프처'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세련되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신형 그랜저는 우선 '전통과 하이테크의 절묘한 조합'을 컨셉으로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의 유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여기에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는 물론 역동적이고 유려하면서도 고급감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적 이미지의 리어 LED 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와이드 리어 범퍼 등 진보적 이미지의 후면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차명은 지난 25년간의 브랜드 전통성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대표 럭셔리 세단인 그랜저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다음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도망자 플랜B'를 통해 신형 그랜저의 실제 주행모습을 깜짝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는 이전보다 더욱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수 십년의 역사의 전통에 과감한 도전정신을 입혀 고객들이 전통과 신기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랜저만의 분위기를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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