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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기술원장에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 영입
LG화학 CTO 역임 등 국내 화학 산업 기술전문가
2024-02-29 14:57:58 2024-02-29 14:57:58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효성(004800)은 다음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051910)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입니다.
 
노기수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사진=효성)
 
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고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쳤습니다.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폴리프로필렌(PP)을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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