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아일랜드의 재정 위기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에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 주요증시는 독일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분을 반납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1포인트(0.03%) 소폭 내린 5815.23에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DAX30지수는 3.57포인트(0.05%) 강보합인 6723.4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21.10포인트 (0.54%) 떨어진 3867.35에 거래됐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로존 일부 국가들에 대한 채무 위기감이 재조성되면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아일랜드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인 8.929%까지 올라섰다.
이는 3주 전보다 3%포인트 가량 오른 것으로, 이로 인해 독일 10년물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사상최고 수준인 6.52%포인트를 기록했다. 아일랜드 은행주들은 9% 가까운 폭락세를 보였다.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된 점도 지수 부담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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