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아일랜드 재정위기 심화..1%대↓
佛 나틱시스, 3Q 실적 부진..10%↓
2010-11-11 08:11: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심화된 탓에 장초반부터 줄곧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8.25포인트(0.99%) 떨어진 5816.9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67.97포인트(1%) 하락한 6719.84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57.26포인트(1.45%) 급락한 3888.45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금융그룹인 나틱시스가 지난 3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여파로 10% 급락했다. 이로 인해 다른 은행주들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이 2.5% 떨어진 것을 비롯, 독일 도이체방크 주가도 2.27%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BNP파리바와 크레디트아그리콜은 각각 2~4%대 낙폭을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긴축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또 중국의 지난달 수입 증가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인식에 수요 감소 우려가 상품관련주들에 반영됐다.
 
영국에서 안토파가스타가 3.83% 급락했고, BHP빌리턴 주가도 2.39% 내림세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선 소시에떼 제네럴이 3.09% 빠지는 등 관련주들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이 2차 양적완화를 결정한 뒤 시장에선 경제지표 흐름에 보다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미국의 신규실업자수에 시장 참여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실업자수는 전주보다 2만4000명 크게 감소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결과가 공개되기 전까지 시장에선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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