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합병, 배우 주지훈,투자금 ‘잭팟’ 터진다
2023-12-08 17:23:44 2023-12-08 17:23: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블리츠웨이가 연예 매니지먼트사 H&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H&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주지훈이 5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블리츠웨이는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110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총 안건은 H&엔터테인먼트와 합병계약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입니다. 블리츠웨이는 22H&엔터테인먼트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지훈, 정려원, 고두심,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정수정 등 29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H&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는 34.6%를 보유한 배우 주지훈입니다. 특수관계 지분까지 포함할 경우 38.3%입니다. 이번 합병 비율은 16.5636545주로 H&엔터테인먼트 1주당 블리츠웨이 주식 6.563645주를 새로 발행해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합병 후 주지훈은 블리츠웨이 지분 5.81%를 갖게 됩니다. 합병가액으로 계산할 경우 약 58억 규모로 추산됩니다.
 
블리츠웨이는 인형, 피규어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2010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주지훈.(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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