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3Q 실적랠리 힘입어↑
도이체포스트, 3Q '흑자전환'
2010-11-10 07:21: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여전히 남아있는 유로권의 채무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3분기 실적랠리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5.23포인트(0.43%) 상승한 5875.19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37.31포인트(0.55%) 오른 6787.8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32.01포인트(0.82%) 뛴 394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최대 우편업체인 도이체포스트는 지난 3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데다 시장 예상치도 큰 폭 웃돌아 4.3% 급등 마감했다. 스위스 인력서비스업체 아데코도 3분기 순익 개선에 힘입어 3% 이상 뛰어올랐으며, 프랑스 명품업체 에르메스는 올 한 해 매출 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7% 이상 큰 폭 상승했다. 에르메스는 올해 매출이 5억9010만유로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액은 4억5210만유로였다.
 
영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영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4%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수출이 늘고 수입은 줄면서 무역적자 규모가 전달의 85억파운드에서 82억파운드로 좁혀져 그간 우려시돼 왔던 재정 우려를 한층 덜었다.
 
함께 발표된 9월 제조업생산지수도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은 9월 제조업생산이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달러는 장중 강세로 전환했지만 미국 연준(Fed)의 추가 양적완화가 추세적인 달러 약세를 유발할 것이란 관측이 다시 한 번 힘을 얻으면서 자원개발주들이 들썩였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2년4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라섰고, 금 채굴업체 페트로바플로스크와 랜드골드리소시스도 각각 4~8% 급등세로 마감했다. 구리 채굴업체 카자키미스는 3% 오름세로 거래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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