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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량↓·성장성↑' 신규상장株 노려라-현대證
2010-11-05 08:21: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5일 현대증권은 펀더멘탈과 기술력을 고루갖춘 신규상장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 지난 9월 이후 상장한 성융광전투자(900150)휠라코리아(081660), 씨젠(096530) 등은 공모가 대비 1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에도 삼본정밀전자, 아나패스, 코프라, 디케이락, 한국전자인증, 케이티롤, 시그네틱스 등 8개의 신규상장이 기다리고 있어 이들 업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환상환우선주의 상장으로 인한 물량 부담이 하락의 원인 됐다"며 "성장성 둔화나 높은 공모가로 인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실적과 성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물량부담 때문에 주가 상승이 둔화되면,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가 끝나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증권 종목분석팀은 공모후 상승률이 높은 기업으로 ▲ 유통물량이 적고(창투자 물량 혹은 상환우선주가 없거나 적을 것) ▲ 시장지배적 기업이며 ▲ 공모가가 적절한 수준 또는 낮게 책정됐으며 ▲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 등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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