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비수기 진입 불구 이익창출 무난-키움證
2010-11-05 08:16: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5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자연스러운 운임 하락이 이뤄지겠지만 적정 수준 이상의 이익창출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한진해운은 매출액 2조7583억원(YoY +54.8%), 영업이익 3705억원(흑자전환), 순이익 2311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미주와 구주 노선 등 장거리 컨테이너 노선이 최대 성수기를 맞아 처리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운임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컨테이너 영업이익이 379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지만 4분기와 다가오는 1분기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며 "아시아 역내를 비롯한 단거리노선 화물은 4분기 초반까지 수송량이 증가할 수 있지만 매출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미주와 구주 노선의 성수기 화물 수송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운임 포인트는 상승여부가 아니라 하락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내년 초까지는 물동량 감소에 따라 운임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CCFI지수를 비롯 한진해운의 운임 수준이 과거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경기 추가 급락으로 물동량이 급감하지 않는 한 운임 하락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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