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공식 후보 등록
'일꾼론·심판론' 앞세워 승리 자신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돌입
2023-09-21 07:48:57 2023-09-21 07:48:5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민주당의 진교훈 후보가 21일 공식 후보로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이날 아침 가양역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진 후보는 오전 9시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강서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인데요. 그에 앞서 진 후보는 주요 지하철역 출퇴근 인사와 함께 서울시당 민주뿌리위원회 간담회, 강서구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등을 통해 자신이 강서구의 진정한 일꾼임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전일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도 진 후보는 '일꾼론'을 내세우며 강서구청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습니다. 경찰 행정의 다양한 경험이 33년이나 있는데다, 13만 경찰 조직을 지휘했던 리더십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에도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3개월 만에 사면 복권을 받고 본인의 귀책사유가 있는 지역구에 다시 구청장 후보로 나섰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며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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