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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금융, 500억 규모 ELW 14종 신규상장
2010-11-04 10:16: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4일 총 500억1120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4종목을 신규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KB금융(10556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전기(009150), NHN(035420), 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LG전자(06657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 7개와 풋워런트 3개,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풋워런트 각 2개로 구성돼 있다. 종목코드는 750440~750453이다.
 
노무라금융투자 관계자는 "ELW투자자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강세와 관련한 이번 발행의 특징주는 기아차(750441)다. 노무라금융투자는 국내 자동차주들이 환율 여파에도 불구, 해외 판매 증가와 신차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의 경우 3분기 실적 강세에 이어 내년 초 'K5'의 해외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 행사가격을 4만7000원으로 높여 발행한다. 이번 발행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기아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는 총 5개로 늘어났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는 총 363종목, 기초자산 종류는 총 33개 종목이 됐다.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nomurawarrants.com/kr) 혹은
전화(02-3783-2130)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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