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신규수주 모멘텀과 함께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39% 증가한 9710억원, 영업이익은 48.18% 늘어난 1399억원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추가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과 동시에 작업일수 증가로 작업량이 늘어 매출액은 1조522억원에 영업이익은 16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재료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한 부분이 크지 않아 재료비 비중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회성으로 노무비가 증가하는 부분이 4분기에는 나타나지 않게 됨에 따라 다시 16% 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미포조선의 2010년 수주 목표치는 23억 달러였으며, 9월말 누적 기준으로 이미 26억 달러 이상의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
엄 연구원은 "내년에는 기존에 현대미포조선이 많이 건조해오던 선박들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0년 대비 총 수주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추가 상승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 호조로 비나신 조선소 조업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9월 말 기준 26억3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현 시장상황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전략을 감안할 때 올해 당초 연간목표 27억 달러를 상회하는 30억 달러 수준의 신규수주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 조선사 중 내년 PER, PBR 기준, 가장 높은 가격 메리트를 갖고 있다"며 "또 올해 배당금을 5000원으로 예상하는데 이 경우, 상장 조선사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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