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수가 100개사를 돌파했다. 7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10월 마지막주 리딩밸류제1호기업인수목적, 부-스타, 이퓨쳐 등 3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02개사가 올해 청구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수가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해 총 58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이같은 증가는 2008년 외환위기 이후 경기와 증시 회복세에 따른 국내기업의 청구건수가 증가했고, 외국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청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기업은 2007년 2개사에서 2008년 4개사, 2009년 6개사, 올해 8개사로 매년 상장심사 청구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또 올해 처음 SPAC 제도가 도입되면서 10월까지 총 20개의 SPAC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거래소는 "SPAC을 제외할 경우에도 10월말 현재 상장예비심사청구기업은 82개사며, 연말까지 약 90여개사가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증가로 코스닥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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