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685억원…작년동기 대비 95.3%↓
반도체 적자 4.36조원…손실폭 소폭 줄여
2023-07-27 09:20:54 2023-07-27 09:20:5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0조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조7236억원으로 84.47% 줄었습니다.
 
주력 반도체 부문인 디바이스솔루션(DS)의 매출은 14조7300억원, 영업적자 4조3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4조5800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4조원대 적자입니다. 다만 손실 폭은 1분기보다 1800억원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메모리반도체는 DDR5와 HBM을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입니다. 재고는 지난 5월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LSI는 모바일용 부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실적 개선이 부진했다"며 "파운드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라인 가동률이 하락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0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83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MX(모바일경험)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추세 속에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면서 프리미엄 비중이 감소했고,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시장 회복이 지연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 대비 견조한 판매를 이어갔고, A시리즈 상위모델 등의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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