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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양적완화 '배팅'..상승 '타진'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 강세
2010-11-01 09:20: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중이다.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규모를 놓고 불확실성이 일고는 있지만, 여전히 양적완화를 바탕으로 한 유동성 장세에 배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보다 1.68포인트(0.09%) 오른 1884.6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22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4계약, 93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34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53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으며 비차익거래쪽 208억원 매도 물량과 맞물려 전체적으론 375억원 매도 우위다.
 
대형 이벤트를 앞둔 상황에서 관망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1.64%), 의료정밀(0.80%), 철강금속(0.28%)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
 
반면, 유통(-0.62%), 기계(-0.95%), 화학(-0.82%)업종은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가 4.23%, 현대차(005380)가 2.65%, 현대모비스(012330)가 0.71% 등 '현대차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0.27%), POSCO(005490)(0.43%)도 오름세다.
 
이에 반해 LG전자(066570)(-1.41%), LG화학(051910)(-2.02%)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10원 내린 11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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