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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저가매수세 유입에 나흘만에 '강세'
2010-10-28 18:04: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시장이 나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조정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조정폭이 컸던 중장기물 위주로 강세였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가격상승)한 3.23%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무려 0.10%포인트 떨어지며 3.79%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4.26%로 0.1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과세우려가 지나치다는 인식과 함께 환율이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장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는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참여자들은 박스권 하단이라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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