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대우건설 인수 후 1조원 단독 유상증자"
2010-10-28 16:14: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산은금융지주가 대우건설 인수와 함께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산은금융지주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민유성 산음금융지주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후 설비투자무문에서 산업은행과의 시너지효과가 발생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단 인수 후 1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건설의 재무리스크를 털어내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건설과 원전설비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산업은행은 인프라투자관련 PF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민 회장은 "전세계 설비투자의 시장은 연간 2조달러며 아시아시장은 40%, 8000달러에 이른다며"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시장의 5%만 차지한다고 해도 1000억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보다 경제발전이 뒤늦은 국가들이 각단계에서 어떻게 발전을 하는지 이미 우린 다 겪어왔다"며 각단계에서 알맞은 발전방향을 제시할수 있고 카운셀링 할수 있는 능력이 있기때문에 충분히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그는 대우건설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독으로 진행, 대우건설의 부실을 줄일 계획이다. 또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엔지니어링부문의 전략적 투자 역시 구상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재매각과 관련"이미 주관사도 정했고 모든 준비는 마쳐놨다"면서 다만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이고 현재 우리금융과 현대건설이 시장에 나와 있어 이 두기업의 딜이 성사된 후 시장에 부정적인 여건만 조성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산은이 민영화 하는데 있어 수신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 회장은 "산은은 이미 기업, 투자. 자산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다만, 수신기반이 약하다는게 가장 큰 단점으로 현재 이를 보강하기 위해 M&A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국내 상장, 2012년 해외상장을 추진한뒤 2014년 5월까지는 최초 지분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완료할 것"이라며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