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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목표가 5.3만원 상향-신한투자
2010-10-26 08:30: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신차효과로 해외 모멘텀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정 연구원은 "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내년 제2공장의 생산능력 10만대 추가로 가동률에 여유가 있다"며 "따라서 기아차의 내년 중국 공장 생산능력은 10만대 늘어난 43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아차가 중국 가동률을 유지한다면 중국 판매 증가율은 30.3%에 이를 것"이라며 "생산능력 증가와 투입되는 신모델의 판매가 기아차 중국 모멘텀을 지속시킬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기아차 미국 판매에 있어서 가장 큰 화두는 단연 K5의 판매 모멘텀"이라며 "옵티마(Optima)에서 K5로 대체되면서 중형차(D세그먼트)의 판매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넘어야 할 두 가지 관문은 현대차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출 비중으로 인한 환율 하락의 효과와 내수 시장점유율 수성"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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