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로 우회했던 'KTX 운행 재개'
선로, 전차선 등 손상 점검 및 응급조치 완료
2023-03-13 10:09:59 2023-03-13 10:09:5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일부 진압되면서 우회했던 고속열차 운행이 13일 새벽부터 정상 재개됐습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화재 인접구간을 서행(170km/h)하는 등 고속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지난 12일 오후 8시50분경 발생한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점검 등 응급조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타이어 화재로 12일 8대와 13일 8대 등 총 16대의 KTX가 기존 선로를 우회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선로, 전차선 등 인근시설에 대해 화재 분진, 열에 의한 손상 등을 점검해 응급조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차 이용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누리집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서발 고속철도 SRT 역시 이날 오전 6시 출발 열차부터, 부산 출발은 5시35분 열차부터 전 구간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시설 등 안전점검이 마무리돼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철도안전정책관을 반장으로 철도재난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선로, 전차선, 차량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시행해 안전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며 "열차 운행시간 조정, 정차역 변경에 따른 승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누리집, 앱 등을 통해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공장의 물류동에 있던 타이어 약 40만 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일부 진압되면서 앞서 우회했던 고속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 현장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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