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앵커 : 오늘 경주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개최되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경주에서 오늘 오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되었는데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3주 뒤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들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에는 환율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특히 환율을 놓고 대립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 회의를 통해서 얼마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던데요,
미국은 현재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환율 절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G20 경주회의의 공동선언문은 내일 오후 5시에 확정적으로 발표가 된다고 하는데요, 경주 선언에는 환율 문제에 대한 20개국의 합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증권가에서는 G20 수혜주로 어떤 종목을 추천하고 있나요?
기자 : 증권가에서도 G20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신영증권은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를 G20 정상회담 수혜주로 추천하고 있던데요,
G20 정상회담 기간을 전후로 외국인 방문객들이 서울 광장동에 있는 파라다이스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이와 같은 호재로 파라다이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자력 관련주들도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데요,
대신증권은 원자력 관련주 가운데서도 한전KPS를 수혜주로 주목했더라구요,
G20회담 기간 중 터키 정부와 원전 수출에 관한 정부간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항공주와 여행주, 유통주 등도 G20회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요,
G20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의 수는 1만500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구요, 이들이 쓰는 비용은 1인당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던데요,
롯데쇼핑과 호텔신라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 미국이 제시한 '경상수지 폭 제한 방안'에 대한 논의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 미국 정부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경상수지 폭 제한 방안'은 제대로 논의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글로벌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미국 정부가 밀고 있는 '경상수지 폭 제한 방안'이 G20 회원국들로부터 실현 가능성이 없는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더라구요,
G20 의장국인 우리 정부와 일본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들은 미국 정부의 이와 같은 방안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방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제안한 '경상수지 폭 제한 방안'은 개별국가의 수출과 수입 규모를 합의에 맞춰서 강제로 조정한다는 것인데요,
각국이 경상수지 적자와 흑자폭 한도를 설정한다는 것 자체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앵커 : 이번 회의에서 환율문제를 제외한 다른 의제들의 합의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 이번 회의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회의이기 때문에 민감한 이슈를 제외한 기본적인 의제들은 대체로 합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IMF 쿼터에 대해서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넘어가는 5%의 IMF 쿼터 가운데 1%포인트를 중국에 배분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리아 이니셔티브' 핵심인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경우에는 IMF 대출제도 개선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안정 메카니즘의 발전 가능성을 협의하게 되는데요,
개발 이슈는 개도국 성장을 위한 실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던데요,
금융규제와 관련해서는 은행자본과 유동성 규제 개혁 방안 그리고 대형금융기관(SIFI) 규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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