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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간부 뇌물 혐의' 서울경찰청 등 10곳 압수수색
2023-02-21 10:54:44 2023-02-21 10:54:44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 고위 간부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김선규)는 21일 오전부터 경찰청 산하 서울지방경찰청, 관련 회사 사무실과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의 직무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법상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은 공수처의 수사 대상입니다. 공수처는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을 비롯 △대법원장 및 대법관 △검찰총장 △판사 및 검사 등을 직접 기소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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