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한투자증권, 작년 영업익 80% 급감…사옥 매각에 순익은 29%↑
2023-02-08 17:11:19 2023-02-08 17:11:19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5% 급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매출 역시 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줄었습니다. 고금리 지속에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대폭 줄어든 탓입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4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늘었습니다. 작년 영업이익 감소에도 순이익이 증가한 건 사옥 매각이익 등 영업외손익이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907억원입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손실 1579억원, 영업손실 16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고객 보상비용이 반영됐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