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제작사+배우 앤디 서키스 회사, 김주환 감독 ‘요괴전’ 합작
2023-02-07 08:58:35 2023-02-07 08:58:3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D.P.’지옥’, 넷플릭스 영화 정이등 작품을 제작하며 폭발적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앤디 서키스와 조나단 캐번디시의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Imaginarium Productions)과 김주환 감독의 시리즈 요괴전을 공동 제작합니다.
 
(좌)김주환 감독 (우) 앤디 서키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Jerry Schmitz
 
요괴전은 수 천년 동안 원수로 지내던 악명높은 동양의 요괴들이 힘을 합쳐 바다 건너 유럽에서 온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얘기입니다. 국내에서 565만 관객을 동원한 청년경찰연출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공개를 앞둔 김주환 감독이 각본과 감독으로 참여합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탄탄한 제작 경험, 세계관 구축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 그리고 유니크한 컨셉과 독보적 스타일을 선보일 김주환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더하는 요괴전은 그동안 본 적 없는 압도적 규모의 독창적 작품으로 탄생될 예정입니다.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은 2011년 설립된 제작사로 배우이자 감독인 앤디 서키스와 프로듀서 조나단 캐번디시가 함께 만든 회사입니다. 앤드류 가필드와 클레어 포이가 주연을 맡은 달링과 크리스찬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이트 블란쳇 주연 모글리: 정글의 전설’, 공포영화 더 리투얼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등 평단과 대중들의 큰 호평을 받은 TV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올해는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엘리자베스 모스 주연의 넥스트 골 윈즈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캡처 경험으로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의 시저 역을 맡으며 세계 최고 배우로 등극한 앤디 서키스는 최근에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포함한 수 많은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으로서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매지네리엄과의 공동 제작에 대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이매지네리엄과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제작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 어떤 작품보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으며 더 이매지네리엄의 프로듀서 조나단 캐번디시는각각의 뛰어난 매력을 갖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들을 스크린에 가져오는 것이 바로 이매지네리엄이 가장 잘하는 일이라 기대되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함께 개발해 나갈 롤러코스터처럼 다이나믹한 요괴전얘기가 너무나 기대된다. 이전에 본 그 어떤 것과도 분명 다를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은동서양의 요괴들이 펼치는 판타지 활극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새로운 큰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D.P.’ ‘지옥’ ‘몸값에 이어 정이까지 연이어 뛰어난 성취를 거두고 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올해 영화 소울메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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