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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까지 LGU+ 100주 주주였다면…"6만5000원 받아요"
2023-01-31 18:20:10 2023-01-31 18:20:1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배당금을 확정했습니다. 중간 배당금을 포함 2022년 1주당 배당금은 650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기말 배당금을 주당 현금 4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을 더한 총 65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직전 연도 550원 대비 18.2% 증가한 수치입니다. 
 
 
배당 기준일 주가 대비 비율인 시가배당율은 5.5%에 해당합니다. 2021년도 대비 1.6%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지난해 배당 기준일은 12월27일이었습니다. 이날까지 보유중이었던 주주라면 해당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 소득의 경우 소득세법상 종합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더한 15.4%가 부과됩니다. 100주를 보유했다면, 6만5000원에서 이만큼의 세금이 떼여 지급됩니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입니다. 대략 4월 중순쯤 지급이 완료됩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2019년부터 오름세를 기록 중입니다. 앞서 지급된 LG유플러스의 연도별 주당 배당금은 2019년 400원, 2020년 450원, 2021년 550원입니다.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기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배당금도 확대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본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발맞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핵심인 배당 규모 확대를 위해 재무,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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