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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5.3% "3만원권 발행 찬성"
3만원권 발행 반대 의견도 44.7%
2023-01-27 14:00:19 2023-01-27 14:00:19
기사 내용과 무관한 지폐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3만원권 발행 촉구 국회의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응답자의 55.3%가 3만원권 발행에 찬성했습니다.
 
25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8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3%가 3만원권 발행을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 의견도 44.7%에 이르렀습니다.
 
3만원권 발행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단위의 화폐가 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9.5%로 가장 높았으며 '경조사 비용 선택의 폭을 늘릴 수 있어서'라고 답한 이도 37.0%였습니다.
 
3만원권 발행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28.8%로 가장 높았고 발행 과정에서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26.1%) 1만원권 세 장을 주면 된다(19.6%), 더 고액의 지폐 발행이 필요하다(8.7%)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새 지폐가 발행된다면 원하는 단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3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5%로 가장 많았으며 새 지폐 불필요(26.3%), 10만원권(25.6%), 20만원권(15.4%), 100만원권(6.2%)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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