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트로이카 윤정희, 프랑스 현지 별세
2023-01-20 09:04:46 2023-01-20 09:04:4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960년대부터 1980년까지 활동하며 국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자리를 차지하던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고 윤정희는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후 현지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고 윤정희. 사진=뉴시스
 
1944년생인 고인은 부산 태생으로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습니다.
 
고인은 1980년대까지 총 280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1994년 영화 만무방을 마지막으로 스크린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2010년 이창동 감독의 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며 전 세계가 주목했습니다. 당시 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윤정희의 존재를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주목시킨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고인은 이후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계 선후배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고인의 남편은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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