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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국노총·민주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수사
노조 관계자 주거지 8곳도 영장 집행 중
2023-01-19 09:25:26 2023-01-19 09:25:26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양대노총 건설노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8시10분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민주노총의 경우 서울경기북부지부와 서남지·서북·동남·동북지대 사무실, 한국노총은 서울경기 1·2지부와 철근사업단 서울경기지부 등 8곳입니다.
 
경찰은 이들 노조 관계자 주거지 8곳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노조가 특정 인물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는지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간첩단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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