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中금리인상..유동성'숨고르기vs.조정'
2010-10-20 08:26: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20일 코스피 지수는 제한된 등락을 보이며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코스닥은 실적 매력이 부각되며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 양 시장 간의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지만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둔화가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의 기습 금리인상과 애플, IBM 등 주요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전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65.07포인트(1.48%) 내린 10,978.62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59%, 1.76% 급락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공세에 18.1포인트 하락한 1857.3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증시도 개인 매도 속에 5일만에 하락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중국의 정책금리 인상보다는 미국의 정책이벤트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전후로 원달러 환율도 재차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원화강세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을 세워야한다. 원화강세 수혜와 더불어 2010년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수급측면에서 이틀 연속 대규모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의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어닝 시즌이 사상최대의 분기실적보다는 3분기 이후의 실적 모멘텀 둔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시장은 추가 모멘텀을 찾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가격조정보다는 제한된 등락을 보이는 기간조정의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코스피가 20일선 마저 하향이탈하며 단기 조정분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일단 그동안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던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정책이라는 큰 틀이 여전히 유효해 현시점에서 어느정도의 하방경직성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신증권 박중섭 연구원 = 연중 3번째 코스닥 강세 국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실적 매력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점이 앞선 두 경우와 차이 실적에 배경을 두고 있는 만큼 상대적 강세국면이 적어도 4분기 중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2011년 분기별 영업이익의 증가속도가 코스닥쪽이 훨씬 빠르다는 점, 최근 코스닥은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반면 코스피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코스닥의 실적 매력 당분간 강화될 것.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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