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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81만6000명 증가…일상 회복 영향(1보)
취업자 수 2808만9000명…전년비 3% 증가
2023-01-11 08:00:00 2023-01-11 08:09:06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지난해 취업자 수가 8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로는 22년 만에 최대 폭입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고용동향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3.0%) 증가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46.6%로 2.4%포인트 늘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 고용률은 68.5%로 2.0%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83만3000명으로 20만5000명 감소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3만2000명 줄었습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 수출, 돌봄 수요 증가로 견조한 취업자 증가세를 보였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감소했다. 대내외 경제 상황의 기저 효과로 하반기에는 취업자 둔화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고용동향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3.0%) 증가했습니다. 사진은 구인정보를 살피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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