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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크루 '더 굿 데이즈 보이즈', 본격 해외 투어
2023-01-10 08:41:26 2023-01-10 09:04: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알앤비(R&B) 크루 ‘더 굿 데이즈 보이즈(The Good Days Boys)’가 국내 밴드 레이블 ‘엠피엠지(MPMG)’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투어 활동을 본격 시작합니다.
 
더 굿 데이즈 보이즈는 지미 브라운(Jimmy Brown), 로브(Rovv), 스윗더키드(Sweet The Kid) 3인으로 이루어진 크루입니다. 독특하게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이 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구축해오고 있는데요. 대표곡 ‘2 Things’, ‘Irene’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레드벨벳 웬디의 추천으로 해외 시장에서 강세입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집계에 따르면 크루의 글로벌 감상자 수는 70만 8000명에 달합니다. 
 
더 굿 데이즈 보이즈는 2021년 12월, 첫 정규앨범 'The Good Days Boys Playlist 1'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시작했습니다. 
 
더 굿 데이즈 보이즈(The Good Days Boys). 사진=엠피엠지
 
총 24곡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을 시작으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Seoul Therapy가 주최하는 ‘K R&B Rising Vol.1’을 시작으로 런던 The Social과 파리 Punk Paradise까지 약 700명의 관객과 호흡했습니다. 이후 11월에는 보스턴 노던 유니버시티의 초청을 받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최근 정규 앨범 2집 'The Good Days Boys Playlist 2'를 발매한 크루는 엠피엠지와 계약 후 본격 해외 공연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엠피엠지는 "현재 해외 공연 관계자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3년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해외와 국내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엠피엠지는 데이브레이크, 소란, 설, 쏜애플을 비롯한 밴드를 비롯 구만, 이민혁, 제이유나 등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소속된 레이블입니다. 국내 대형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해브어나이스데이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엠넷(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한 터치드와 유다빈밴드의 매니지먼트와 나상현씨밴드, 오월오일 등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출연팀의 에이전트도 맡고 있습니다.
 
더 굿 데이즈 보이즈(The Good Days Boys). 사진=엠피엠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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