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8개월 연속 흑자..증가세 둔화
2010-10-15 12:00:00 2010-10-15 19:24:08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달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도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5월 이후 증가폭은 계속해 둔화되는 추세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10년 9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45억3000만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지난달보다 흑자폭은 커졌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395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액정디바이스 등 주력품목들의 수출증가세가 이어지며 무역 흑자폭 확대를 견인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주력 품목의 수출증가세에 비하면 축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젼년동월대비 4.6%증가에 그쳤다.
 
평균 50~7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던 최근 추세에 비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반도체 수출도 전달보다 14%포인트 줄어든 49% 증가에 그쳤다.
 
이같은 수출증가세 둔화는 유럽보다 미국과 중국에서 크게 나타났다.
 
대 유럽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10%증가해 6.9%였던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중국 수출은 17%를 기록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도 22%에 그쳐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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