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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월드컵 16강 진출에 축전…"도전은 다시 시작"
"그간 준비한 잠재력 마음껏 발휘하라"
2022-12-03 09:50:33 2022-12-03 09:50:33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페이스북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 대표팀을 축전을 통해 격려했다. (사진=윤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 대표팀이 16강에 오르자 축전을 올려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축전에서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라. 경기를 즐겨달라"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한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반 5분 만에 먼저 실점했지만, 김영권(울산)·황희찬(울버햄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로 역시 1승1무1패를 올린 우루과이(승점 4·골득실 0)와 승점, 골득실 모두 같았지만, 다득점(한국 4득점·우루과이 2득점)에서 앞서며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G조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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