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4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인텔과 JP모간 등의 실적 호재에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中증시 0.64%↑.. 금융주 '강세' = 중국증시는 금융주 급등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28포인트(0.64%) 상승한 2879.64로 마감했다.
이날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금융지수는 1.36% 올랐다. 보헙과 은행, 증권주 모두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이 6.4% 급등했고, 화샤은행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1.3% 올랐다.
◇ 日증시 1.91%↑.. 1개월래 최대 상승 =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0포인트(1.91%) 상승한 9583.51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조만간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여기에 달러 약세로 인한 상품가격 상승이 원자재주의 강세로 이어지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자동차주 가운데서는 도요타(2.95%)와 혼다(2.21%)가 2% 넘게 상승했으며, 마쓰다(1.9%)와 닛산(1.62%)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전기전자 업종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 파나소닉과 샤프, 산요 전기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소니는 인터넷TV 발매 기대감에 1.97% 상승했다.
소니는 오는 16일에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인터넷TV를 미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인펙스(INPEX) 등 자원 관련주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 대만증시 1.34%↑.. LCD관련주 '강세' =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79포인트(1.34%) 상승한 8215.45로 마감했다.
LCD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주 가운데 모젤 바이텔릭(1.85%)과 UMC(1.48%), TSMC(1.31%)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난야 테크놀로지(-1.05%)와 파워칩 세미컨덕터(-0.25%)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
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7분 현재 337.27포인트 오른 2만3793.98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