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무자격 사무총장 영입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가 또 다시 '부당 해고'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관련업계와 코디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춘희 전 사무총장이 공직자 윤리강령에 따라 적격성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통보 받고도 별도의 직무 정지 조치 없이 업무를 계속했다.
특히 김 전 총장은 지난 8월30일 방통위 감사관실로부터 공직자 윤리규정에 따른 '취업제한 대상' 공문을 접수한 당일 오후 협회 창립 때부터 근무해온 김모 국장 해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사무총장은 김 전 국장이 해임된 이틀 후인 지난달 2일 협회를 떠났다고 한다.
공직자 윤리강령에 따르면 방통위를 비롯한 정부의 고위직 인사는 해당 직무와 연관된 단체나 협회, 기업에 2년내 취업할 수 없다.
방통위 전파연구소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이 강령을 위배해 협회 근무를 한 것이다.
코디마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김 전 총장은 협회 회장의 지시로 김 전 국장을 해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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