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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손흥민 우루과이전 MVP 선정
2022-11-25 10:11:33 2022-11-25 10:11:33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BBC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0-0으로 끝난 뒤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BBC는 손흥민을 7.88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뽑았다. 이어 김승규(알샤바브)가 7.46점, 김문환(전북) 7.34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김진수(전북) 7.29점, 김민재(나폴리) 7.23점, 김영권(울산) 7.22점, 황인범(올림피아코스) 7.04점 등 7점 이상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BBC는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에 대해 “한국이 전반전을 주도했으나, 우루과이가 점차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거의 이길 뻔했다”고 평가했다.
 
또 “전반에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좋은 빌드업 축구를 선보였다”며 “손흥민은 자주 고립됐지만 공간을 파고들며 수비 2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BC는 “H조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16강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FIFA의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다.
 
한편 한국과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가나는 후반에만 5골이 터지며 포르투갈이 가나를 3-2로 꺾고 H조 1위로 올라섰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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