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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5년까지 북미 전기차 100만대 이상 생산"
소프트웨어 수익 기회·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
2022-11-18 13:37:21 2022-11-18 13:37:2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GM은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해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1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공급망 및 업계 최고의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우리의 전-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리 바라 회장은 "GM의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차급,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전략은 매출 및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얼티엄 플랫폼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터리 성능과 가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GM 글로벌 제조 및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부사장이 GM의 직원 및 딜러들과 함께 뉴욕 증권거래서에서 오프닝벨을 울리는 모습.(사진=GM)
 
전기차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GM은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향후 3년간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는 "GM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큰 규모의 투자 기간 중에도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M의 얼티엄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발전하고, 가격대 또한 낮아질 것이며, 향후 10년 내 회사의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전기차, 크루즈,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와 브라이트드롭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전사적인 추진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GM은 2022년 조정된 자동차 부문 잉여현금흐름이 이전 전망인 70억~90억 달러에서 100~1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세전 조정 순이익 전망치도 이전 전망인 130~150억 달러에서 135억~145억 달러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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