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실명확인 쉬워진다

금감원장 "검토후 반영하겠다" 답변
2008-05-28 15:13:00 2011-06-15 18:56:52
앞으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실명확인 절차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장들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에게 기존예금이 만기가 끝났을 때 동일한 예금을 다시 계약할 경우에는 실명확인 없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 원장은 이에 대해 실무부서에서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건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앞으로는 동일한 계좌를 다시 만들 때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실명확인을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장들은 또 카드 민원제도를 각 은행의 특성에 맞게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에 따라서 카드사와 분사된 곳도 있기 때문에 동일한 카드 민원제도는 은행업무를 어렵게 만든다는 게 건의 배경이다.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개별 은행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거액의 자본이 필요하므로 금감원에서 은행들이 공동으로 이 제도를 실행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밖에 지방에서 조성된 자금은 지방은행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주고, 금감원에서 지방은행 전담반을 구성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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